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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LIFE > 교육
정보를 알아야 취업도 하고 진학도 한다 4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07-08-16 오후 11:15:01

올해부터 실업계 고등학교의 명칭이 약 100년 만에 전문계 고등학교로 바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7년 1월 4일 초중등교육법의 직업분야 고교 계열의 명칭을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전문계 고등학교’로 변경하기로 확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청년 실업률과 고학력 실업자들이 늘고 있는 요즘 부모님들은 교육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끈이지 않는다. 명칭 변경 배경과 전문계 고등학교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아이들과 진로에 대해 대화하고 생각해보자

103년 만에 바뀌는 실업계 고등학교

실업계 고등학교는 1960년대부터 이른바 한강의 기적을 이끌며 한국 경제 발전을 주도했던 인력들을 양성했다. 상업고등학교, 공업고등학교, 농업고등학교로 대표되는 실업계고등학교는 60~80년대 급격한 산업화를 격은 시대에 가정 형편이 넉넉지 못했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주로 진학을 했다. 실제로 실업계 고등학교의 경쟁률과 취업률은 굉장히 높았다. 하지만 한국사회에 학벌주위와 입시위주의 교육이 만연해지면서 실업계 고등학교 역시 찬밥 신세가 되는 설움을 겪어야 했다. 실업(實業)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등장한 것은 1904년 관립 상공학교가 생긴 이후 공식 용어로 자리 잡은 것으로 추측한다. 교육부는 실업(實業)이라는 용어가 직장을 잃는 것을 뜻하는 실업(失業)과 발음이 같은 점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의 기피현상이 심화 되는 것으로 판단하여 명칭 변경에 대해 논의 되어왔다. 이에 따라 현재 일반계, 실업계, 기타계 고등학교(과학고, 외국어고, 예술고, 체육고 등)로 구성된 고등학교 체계가 올해부터는 일반계, 전문계, 기타계 고등학교로 바뀌게 된다.공부 못해 실업계 고등학교 가는 것은 옛날 말1960~70년대 실업계 고등학교는 말 그대로 인기절정이었다. 대부분 힘든 가정 형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은행, 기업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모두 상고, 공고를 지원했다. 그리고 이들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견인차 같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인기가 높던 실업계 고등학교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위기를 맞기 시작했다. 이 후 실업계 고등학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일부 학생과 인문계 고등학교의 진학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주를 이뤘다. 이러한 실업계 고등학교가 전환기를 맞이했다. 미달사태 면하지 못한 실업계 고등학교가 7년 만에 모집정원을 초과했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78개의 실업계 고등학교 2007학년도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신입생 모집에 2만 6941명이 지원해 모집 정원 2만 2873명의 약 4천여 명이 초과한 것이다. 경쟁률은 1.18대1로 3년 연속 증가를 기록했으며 7년 만에 78개 모든 실업계고가 모집정원을 초과했다. 특히 중·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많이 늘어 지난해 보다 약 5~10% 향상 됐다. 13개교에서 2875명을 모집한 특성화 고등학교의 경우 더욱 우수한 학생들이 원서를 접수, 평균 내신이 40.1% 이내였으며, 중학교 내신 성적 평균이 30% 이내 학생들이 지원한 실업계 고등학교도 4개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평균 성적이 18%, 커트라인 22%로 특목고 수준이었다.

 

맞춤교육으로 취업과 진학의 활로를 연다

실업계 고등학교 지원자가 늘어난 것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취업이 잘 될 뿐 아니라, 정원 외 3% 대입 특별전형 실시 등으로 대학 진학의 기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고등학교 내신 성적의 평가가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실업계 고등학교가 상대적으로 좋은 내신을 받기 유리하다는 판단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가 줄어들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식이 나빠져있는 상태에서 실업계 고등학교들은 활로를 모색하고자 대학, 기업, 자치단체와 연계한 맞춤식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전통적인 제조업 관련 학과는 물론 변화하는 사회에 다른 웰빙, 레저, 반도체등 유망 첨단 학과와 이색학과를 신설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내실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듯 실업계 고등학교는 전문화된 교육을 앞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대학 진학의 문도 비교적 넓게 열려있다.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자는 각 대학에서 인정하는 동일계열 학과를 지원할 경우 대학별 총 입학정원의 3% 이내에서 정원 외 특별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모든 대학이 학과 정원의 3%까지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자에게 문호를 개방할 경우 모집 가능 인원은 약 2만여 명이 된다. 또한 2008학년도부터는 정원 외로 모집 학생 규모가 5%로 늘어나므로 대학 진학의 문은 더욱 넓어지게 된다. 실제로 대학 진학의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이 취업보다는 진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질과 적성에 맞는 선택이러한 실업계 고등학교의 변화는 인문계 고등학교와의 차이를 줄이고 이공계 분야를 더욱 육성하기 위함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인문계 계열의 쇠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하였다. 진로의 선택은 한 사람의 일생을 좌지우지 하는 일이다. 넓게는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이렇듯 중대하고 일생이 걸린 문제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성적이나 유행으로 진로를 결정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여러 가지 경험과 정보들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성검사와 일일체험, 교육 설명회 등 모든 정보를 동원해 자신의 흥미와 소질을 파악해야 한다.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진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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