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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보험 1
등록자 김형락 작성일자 2014-09-23 오후 4:53:22


운전자보험

자동차 사고 시 이렇게 대처해 보자!
자동차가 있는 곳엔 반드시 사고가 따라다니기 마련이다. 비슷한 종류의 사고일지라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손해의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자동차 사고 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사 례

#1 강원도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김 부장은 아쉬운 휴가를 뒤로하고 일상으로 복귀하였다. 일주일 동안의 꿈만 같던 휴가가 끝나고 나니 허무함이 밀려와 결국 무기력함까지 찾아왔다.

이로 인해 김 부장은 아침 출근길에 그만 접촉사고를 내고 말았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매사가 귀찮았던 터라 상대방에게 보험 처리를 해줄 테니 알아서 하라고 한 후 잊고 살았다. 2주 뒤 보험사에서 5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접한 후 억울해 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는 없었다.

#2 평소에 꼼꼼한 성격의 박00 여사는 여느 때와 같이 차를 몰고 근처 마트에 장을 보러 가던 중 신호대기 중이던 앞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말았다. 다행히 저속 주행을 하고 있던 터라 상대방 차의 뒤 범퍼에 작은 기스(?)만 생겼다.

적은 수리비로 해결이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한 박 여사는 목을 부여잡고 내리는 앞차의 운전자를 보고 황당해 했다. 마침 뉴스에서 이럴 경우 대처하는 방법을 듣고 기억을 하고 있던 터라 박 여사는 당당하게 사고 처리를 할 수 있었다.

자동차가 있는 곳엔 반드시 사고가 일어난다. 차량을 폐차시킬 정도의 큰 사고도 있지만,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는 정도의 미세한 사고도 종종 일어난다. 요즘은 불경기라서 그런지 자동차 사고가 나면 본인이 피해자일 경우 한 몫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요즘 뉴스를 보면 보험사기에 대한 사건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이에 자동차 사고 시 대처방법과 조금이라도 손해를 덜 볼 수 있는 방법을 준비했다.

일단 사고가 나면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려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서로가 피해자라고 소리를 지르며 주장한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다. 경찰에서는 여러 정황과 증거를 통해 피해자와 가해자를 구분해주는 역할을 한다.

흔히 과실 부분까지 경찰이 해결해 줄 것으로 생각하지만,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만 판단해 줄 뿐 과실에 대한 부분은 보험회사 직원들이 정한다. 여담으로 본인이 피해자가 확실한 것 같으면 무조건 경찰에 신고하고, 본인이 가해자인 것 같으면 빨리 보험회사 직원을 불러 해결하라는 말이 있다. 사고가 나면 반드시 현장 사진 촬영을 해야 한다.

물론 요즘에는 블랙박스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굳이 사진 촬영을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사진은 반드시 촬영해야 만약의 일에 대비할 수 있다. 특히 사진 촬영을 할 때는 사고 난 부위를 자세하게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고가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게끔 사진 촬영을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멀찌감치 떨어져서 차선이나 중앙선, 또는 도로나 신호등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까지 보이게끔 사진 촬영을 해야 한다.

가끔 자동차 사고가 난 현장을 목격하다 보면 사고가 난 건지 아닌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경미한 사고를 보게 된다. 자동차야 크건 작건 수리를 해주면 끝이지만 대인 보상은 보통 짧게 끝나는 경우가 별로 없다.

하지만 박 여사처럼 정말 경미한 사고인데도 목을 부여잡으며 당장에라도 입원할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예전 같으면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이 보상을 다 해줘야 했다. 물론 본인이 100% 과실이 있을 경우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렇게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국가에서 정확히 판단을 해주는 제도가 생겨났다.

그게 바로 ‘마디모(MADyMo)’라는 프로그램이다. ‘Mathematical Dynamic Models’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약자다. 어느 정도의 충격이 어떻게 인체에 가해졌을 때 사람들이 어디에, 어느 정도의 상처를 입는지 추정하는 게 이 프로그램의 용도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해 경찰서의 담당 조사관에게 요청을 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정식으로 경찰서에 사고 접수를 한 후 요청을 하면 국과수에 의뢰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대인사고 접수는 결과가 나온 후에 해도 된다.

다만 마디모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선 명확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 특히 요즘 많이 설치되어 있는 블랙박스 영상이나 CCTV 영상을 제출하면 결과가 조금 더 빨리 나올 수 있다. 꼭 이러한 영상이 없더라도, 사고 사진과 자동차의 파손 정도로도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가 생기면 반드시 마디모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 방법일 것이다.

현대는 정보가 너무 많고 난립해 있는 시대이다. 그 정보가 양질의 정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정보도 많다. 이로 인해 범죄도 많아지고 선량한 사람마저 나쁜 유혹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에 따른 대처 방법도 발전하고 있으니 정보만 잘 습득할 수 있다면 결코 손해 보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옛말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된다’라는 속담이 있다. 어떠한 돌발 상황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으면 목숨까지도 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꼭 자동차 사고가 아니더라도 인생을 살면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정신만 차린다면 생각보다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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