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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 기장 1
등록자 김청식 작성일자 2011-03-17 오후 12:14:00


절세 노하우

장부 기장, 종합소득세 절세의 기본



법인사업자는 일반적으로 3월말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하지만 개인사업자는 매년 5월말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번 호에서는 종합소득세 절세방법에 대해 전체적으로 알아보고 다음 호부터 수입측면과 비용측면에서 구체적인 절세방법을 차례로 살펴보기로 한다.

종합소득세는 지난 1년간 얻은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금액을 합산해 이에 과세하는 세금이다.

다만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연 합계액이 4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종합소득에 합산하고 복권당첨금을 제외한 기타소득금액이 연 300만 원 이하일 경우와 총 연금액이 600만 원 이하일 경우 소득자 선택에 따라 분리과세 할 수 있다.

분리과세란 당해 소득을 수령할 때 소득세를 원천징수로 납부하면 과세가 종결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2010년도에 300만 원의 기타소득금액만 있었던 사람이라면 수령할 당시 원천징수로 소득세 60만 원과 지방소득세 6만 원을 납부하게 된다.

이를 종합소득으로 신고하는 경우의 세액을 계산해보면 기본공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해당세율 6%만 적용해도 소득세는 18만 원, 지방소득세는 1만8000원에 불과해 초과 납부한 세액은 환급받을 수 있으므로 종합소득세로 신고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는 사업을 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이며 사업자의 경우는 간단치 않다.

정비회사의 수입은 사업소득으로 구분되며 수입에서 비용을 차감한 금액을 사업소득금액으로 해 과세표준을 계산한다. 수입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신고와 동시에 거의 확정된다.

그러나 비용에는 부가가치세 신고 시에 신고대상인 매입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 등 이외에 일반영수증 수취분과 영수증이 없는 급여 등이 있기 때문에 장부를 작성하지 않으면 정확한 소득계산이 어렵다.

그 결과 장부를 작성하지 않은 사업자들에 대해는 정부에서 정하는 일정한 비율로 비용을 추산하는 방법으로 사업의 실질내용과 상관없이 항상 총수입 중에서 일정비율의 소득이 있었던 것으로 간주해 소득세를 부담시키게 된다.

따라서 사업에서 얻은 실질적인 소득에 맞게 세금을 내고 싶으면 장부를 작성해야 한다. 수입과 비용을 그대로 기장하게 되면 설사 그 해에 수입에 비해 지출된 비용이 너무 많아 적자가 나더라도 그대로 신고할 수 있고 그 적자는 이월결손금이라 해 발생이후 연도부터 10년간 발생된 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절세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작년에 사업이 부진해 적자가 났었다면 그 적자 본 만큼 다음 해에 세금을 덜 낼 수 있다.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하는 개인사업자에 관해서는 소득세법에서 기장의무를 규정하고 있는데 직전년도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복식부기의무자와 간편장부대상자로 구분한다.

2011년 5월에 2010년분 소득세 신고에서 간편장부대상자는 정비회사의 경우 2009년도 총수입금액이 7500만 원 미만이거나 2010년도 내에 새로 사업을 시작한 경우가 해당되며 그 밖의 사업자는 복식부기의무자가 된다.

간편 장부란 복잡한 회계지식이 없더라도 말 그대로 간단하고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국세청이 고안한 것이다, 국세청고시로 일반장부 판매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구체적인 작성요령은 인터넷상에서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편 장부로 검색하면 간편 장부의 모든 것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복식부기의무자는 기장세액공제는 없고 기장하지 않으면 가산세만 20%가 추가된다. 이에 비해서 간편장부대상자가 2010년 소득을 간편 장부를 작성해 계산하면 산출세액의 5%, 복식부기로 계산하며 20% 기장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장부를 작성하지 않으면 반대로 산출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데 2010년도에 새로 사업을 시작했거나 2009년도 총수입금액이 4800만 원 미만이면 기장하지 않아도 가산세가 없다.

 2011년도 개정세법 정보
세법은 해마다 연말이면 개정이 따른다. 그 중 정비업소를 운영하는 사업자에게 직접적으로 해당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일상 생활에서 소비자 입장에서 도움이 될 만한 부가가치세 개정 정보를 소개한다.

첫째, 종전에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던 것을 과세로 개정한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쌍꺼풀수술 등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 수의사의 동물 진료, 무도학원과 자동차운전학원의 교육용역이 그것이다.
 
2011년 7월 1일 이후 용역을 제공하는 것부터 부가가치세가 진료비 등에 가산돼 소비자로서 그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둘째, 매년 4월 25일과 10월 25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부가가치세 예정고지에서 종전에는 10원 미만을 절사하던 것이 2011년부터는 1000원 미만을 절사한 금액으로 고지된다.

셋째, 사업을 영위하다가 사정에 의해 폐업하는 경우에도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를 해야 하는데 종전에는 폐업일로부터 25일 이내에 신고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폐업일이 속하는 달 말일부터 25일 이내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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