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Automechanika Frankfurt <2> 부품사 및 정비기기 업체 소개

미래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이것도 환경이 이슈

20회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 

부품사 및 정비 기기 업체 소개

보쉬(www.bosch.co.kr)

‘생활 속의 기술’ 보쉬는 세계 굴지의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만큼 커다란 부스를 설치하고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전 세계 27만 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2007년 약 463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보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신들의 기술 수준을 알리고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단단하게 했다. 보쉬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명성에 걸맞게 많은 참관인들이 부스를 찾아 제품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자동차 부품 사업부는 보쉬 그룹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부 중 하나로, 보쉬의 자동차 부품 및 기술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쉬는 KTS340 진단 장비를 선보이면서 정비에 있어 최적의 진단 장비라는 것을 어필했다.

델파이(www.delphi.com)
세계 굴지의 자동차 부품 회사인 델파이 역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델파이는 2008년 TRW로부터 루카스 디젤 시스템을 인수했다. 델파이의 디젤부문의 능력은 연료조절, 엔진관리, 인젝션 시스템, 후처리 등을 포함한 엔진의 공기와 연료 시스템의 여러 부문에 걸쳐 포진하고 있다. 델파이는 지금 포드와 르노, 현대·기아, 푸조 등에 커먼레일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델파이 커먼레일은 하트리지 테스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델파이 부스에 전시된 하트리지 테스터를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델파이 실제 서비스 센터를 구현, 델파이에 적합한 진단 및 테스트 장비와 그에 관련된 장비 배치에 이르기까지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안들을 제안했다.

덴소(www.densokorea.com)
세계적인 자동차 시스템 및 부품 메이커인 덴소도 이번 전시회에 부스를 설치했다. 덴소는 전 세계 32개 지역에 119,000명의 직원이 종사하는 글로벌 메이커다. 1949년 창립된 덴소는 제품을 생산할 때 항상 환경과 안전 그리고 편안함을 추구한다. 덴소는 매출 총액의 8%를 R&D에 매년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다. 컴퓨터의 프로세서를 ‘인텔인사이드’라고 부르는 것처럼 도요타 자동차를 ‘덴소인사이드’라고 부를 정도로 도요타 자동차의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덴소 제품이다.

정비기기

로터리(www.rotarylift.com)
1925년 처음 설립된 리프트 전문 기업인 로터리 역시 이번 전시회의 큰 참가업체 중 하나다. 창업자인 피터 루나티가 이발소 의자의 원리를 적용해 최초의 유압식 리프트를 개발했다는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로터리사는 미국 포춘지가 선정하는 세계500대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로터리사는 100여 종이 넘는 리프트를 제작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형차 리프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헤스본(www.heshbon.com)
한국형 자동차용 리프트 개발 전문 업체인 헤스본도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에 한 자리를 잡았다. 헤스본은 국내 최초 X타입 리프트를 개발했고 업계 최초로 국가공인 시험기관의 안전 검사에 합격해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1991년에 창업한 헤스본은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되는 빠른 성장을 보였다. 전 세계 3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헤스본은 까다로운 유럽안전인증마크(CE)를 획득함으로써 세계적으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파워렉스(www.powerex.net)
인화, 성실, 창의를 사훈으로 삼고 있는 성실기계는 1998년 처음 설립된 이후로 자동차 정비 기기를 제작하고 있다. 부단한 기술 개발로 국내 인증은 물론 까다로운 CE인증도 획득한 성실기계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성실기계는 2006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기술 개발 연구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이번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에도 세계적인 정비 기기 제작 기술 수준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참관했다.

MAXIMA(www.maximaauto.com)
MAXIMA는 1997년 자동차 정비부품 업계로 출발했다. MAXIMA는 상하이 폭스바겐, 상하이 GM, 광저우 혼다, 시트로엥, 천진 도요타, 닛산, 중화와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의 서비스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 6년간 중국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6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호주, 중국, 유럽 등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MAXIMA는 중국 ISO 9001 인증을 통과했으며, 생산에서부터 품질관리까지 실시하고 있다.

Launch(www.launch-techs.com)
Launch Tech는 1992년에 설립된 이후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정비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제공하고 그에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란치는 오늘날 북미, 남미, 아프리카, 중국, 아시아 등의 지역에 13개의 회사가 설립되어 있으며, 60개 국가에 400여개의 딜러들이 포진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 300여 명의 R&D 자동차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란치는 리프트 이외에 타이어 탈착기를 3가지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Corghi(www.corghi.com)
5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자동차 휠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corghi도 참가했다. 휠 밸런스, 휠 얼라인먼트 등의 진단 장비를 제작하는 corghi는 140여개 국에 공급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페라리 워크숍에 장비를 공급하는 단 하나의 업체라는 사실은 corghi의 품질을 입증하는 사례다. 또한 브리지스톤, 굿이어, 미쉐린 등과 같은 주요 타이어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타이어에 맞는 제품을 바로 생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길을 끈 제품은 MONSTER AG TT라는 대형 타이어 탈착기로 레이저와 카메라 방식을 적용해 선 하나도 없이 휠 직경을 잴 수 있는 제품이다.

Ravaglioli(www.ravaglioli.com)
자동차 리프트 및 휠 얼라인먼트 장비 제작 업체인 Ravaglioli는 이번 전시회에 타이어 탈착기를 선보였다. 정비기기 제작 업체로서 1958년에 설립한 이탈리아 회사 Ravaglioli는 자동차 리프트를 제작하는데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Ravaglioli의 제품은 타이어 정비 및 서비스 작업을 위한 제품으로, Ravaglioli에서 자체 설계와 제품 테스트 및 생산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G1200-34SLIM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휠 직경을 50인치까지, 림 직경을 10~30인치까지 탈착할 수 있다. 휠 밸런스 G4.140H도 함께 전시하기도 했다.

Carbon Zapp(www.carbonzapp.com)
Carbon Zapp International는 1989년 그리스에서 설립된 회사다.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 수준을 만족하기 위해 Carbon Zapp International는 1991년 초음파와 화학적인 원리를 이용해 엔진 내부를 크리닝하는 기계를 제작했다. 오토메카니카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적인 전시회에 참가하는 Carbon Zapp International는 고객의 필요를 충족하는 연료 분사 시스템 장비를 제작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S에도 친환경 제품을 접목함으로써 타 업체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 최적의 연료 분사 시스템을 통해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트리지(www.hartridge.com)
1930년 설립된 하트리지는 디젤 연료 분사 테스트 장비 업계의 메이저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영국에 본사를 투고 있는 하트리지는 1935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디젤 연료 펌프 테스트 장비를 제작했다. 디젤 연료 분사 시스템을 제작하는 많은 기업들이 하트리지 테스트 장비를 실제 사용하고 있다. 하트리지는 전 세계 85개국에 디스트리뷰터를 두고 있다.

네스테크(www.nex-tek.com)
자동차 정비기기 및 차량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스테크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네스테크는 이번 전시회에 자동차용 전자제어시스템 진단 스캔 툴과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정보 단말기 등을 전시했다. 국내 자동차뿐만 아니라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의 해외 자동차의 회로도도 서비스하는 네스테크의 스캔 툴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car-o-liner(www.car-o-liner.com)
차체 정열 장비 제작사로 유명한 car-o-liner는 1935년에 설립되어 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웨덴 회사로 이미 우리나라 판금 시장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사고차를 직접 수리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Beissbarth(www.werkstattausruestung.com)
Beissbarth는 Touchless @ Beissbarth 측정 시스템을 도입한 휠 얼라인먼트 측정장비를 이번 전시회에 소개했다. 이 장비는 차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단 몇 초 만에 타이어의 마모상태 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