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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 0
등록자 이근태 작성일자 2009-07-09 오전 10:20:18


바로 그 맛 !!조개구이

味 입으로 즐기는 바다향기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음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조개는 맛있는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조개를 먹는 방법에는 국을 끓여 먹거나 하얀 속살을 요리해 먹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조개의 본래 맛을 즐기기에는 조개구이만한 것이 없다. 빨간 연탄불 위에 놓인 조개의 크게 벌린 입속의 하얀 속살이 먹음직스러워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조개구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름하면 많은 사람들은 바다에 놀러가게 되는데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러면 바닷가에서 무엇을 먹을까?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회다. 하지만 매번 바닷가에 갈 때마다 회를 먹을 수는 없는 노릇. 그렇다고 바다까지 가서 평소에도 자주 먹는 메뉴를 선택하기에는 바다에 왔다는 분위기를 살릴 수 없다. 이럴 때 조개구이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조개구이는 말 그대로 조개를 구워서 먹는 음식이다. 조개는 많이 봤던 가리비에서부터 조개의 왕이라 불리는 키조개, 조그맣고 귀여운 꼬막, 술안주로 사랑받는 홍합, 이 외에 칼조새, 삐죽, 웅피, 돌조개, 참조개, 맛조개, 개조개, 바지락 등 많은 종류가 있다. 이러한 조개들은 크기와 모양도 각양각색이지만 맛 또한 달라 골라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 바다의 맛을 간직한 조개구이


조개구이를 먹으려면 일단 바닷가에 가야 한다. 조개구이집이 꼭 바닷가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바닷가에 많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조개구이 집에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하면 주인아주머니께서 여러 가지 조개를 한소쿠리 가득 담아 가져오신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키조개다. 까만색과 커다란 크기 때문만은 아니다. 조개 중 가장 맛있는 부분은 관자다. 키조개는 그 관자가 다른 조개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그래서  키조개가 익기가 무섭게 젓가락들의 싸움이 벌어지는 것은 당연지사일지도 모른다.
우선 조개가 나오면 몸을 활활 불사르는 연탄불 위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소주를 한 잔씩 따르고 얘기를 꽃피울 때 쯤 되면 조개들이 굳게 다물고 있던 입을 하나 둘씩 벌리기 시작한다. 벌어진 입 사이로 젓가락을 넣어 완전히 벌려보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과 함께 잘 익은 속살이 드러난다. 그 속살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맛은 감탄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예전에 요리사를 주제로 한 영화 식객을 보면 요리를 맛본 사람들이 심한 오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만을 봤을 때 ‘영화니까 저러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조개구이를 먹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영화에서처럼 오버할 지도 모른다. 특히 입안 가득 퍼지는 육수는 조개구이의 맛을 한층 높여준다. 잘 익은 조갯살을 싱싱한 야채와 함께 싸서 먹으면 바다와 육지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정신 없이 먹다보면 푸짐했던 조개는 어느새 사라지고 타서 하얗게 변해버린 조개껍질만 수북하게 쌓인다. 그만큼 배도 불러오지만 조갯살의 유혹은 여전히 혓바닥에 남아 가실 줄을 모르고 자꾸 비어있는 소쿠리를 바라보게 만든다. 그만큼 조개구이의 맛은 어떤 음식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아무런 양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조개구이와 함께하는 비법

조개구이 집에 가서 조개구이만 먹으라는 법은 없다. 조개구이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다. 먼저 조개와 함께 구워먹을 수 있는 새우가 있다. 조개 옆자리에 새우를 올려놓으면 연탄불에 불그스름하게 익어가며 달콤한 향기를 피워낸다. 새우가 완전히 붉은 색으로 변하면 껍질을 벗겨 매콤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데, 부드러운 새우 속살의 또 다른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칼국수 메뉴가 있는 집에서는 바지락을 넣어 시원하게 끓인 바지락칼국수도 함께 먹는 것도 별미다. 쫄깃한 면발과 함께 바지락으로 우려낸 국물은 입맛을 깔끔하게 해주기 때문에 조개구이를 먹고 난 후에 먹어도 좋다. 또한 칼로리도 낮아 여성들은 살찔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조개구이도 알고 먹어야 한다
조개를 구울 때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조개가 입을 벌리고 나면 속살의 색이 변한다. 그 때가 조갯살이 가장 알맞게 익을 때다. 조갯살을 너무 익히면 질겨지고 짜게 되므로 너무 익혀서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조개껍질이 열을 많이 받으면 ‘팍’ 소리를 내면서 터지게 된다. 이때 조각이 튀게 되는데 조각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조개에 따라 먹지 말아야 하는 부분도 있다. 가리비의 경우 수은을 먹고 자라는데 수은이 내장에 축적된다. 때문에 가리비의 속살 중 푸르스름한 색을 띄는 내장은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소라의 새파란 부분인 쓸개는 독성 때문에 두통이 올 수 있으니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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