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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을 휩쓸고 간 청개구리 (下) 9
등록자 곽상준 작성일자 2008-04-04 오후 5:48:53

곽상준의 손에 잡히는 재테크 Ⅳ

주식 시장을 휩쓸고 간
청·개·구·리 (下)

펀드 투자 

이렇게 뛰어들어라


펀드라는 것은 원래 주식을 기본으로 해서 만들어진 금융상품이다. 주식 비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주식형, 채권 혼합형, 채권형으로 나눌 수 있다. 요즘 일반인들 사이에 이야기 되는 펀드는 보통 주식형 펀드다. 주식이 많이 들어가면 갈수록 주식 특유의 위험도가 올라가는 것이지만 그만큼 수익 기회도 높아지는 것이 펀드의 특성이다

이미 필자가 언급했듯 2005년부터 시작된 펀드 열풍이 2007년에 접어들어서는 아주 일반적인 하나의 추세가 되었다.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자산 운용의 패러다임이 변화한 것이다. 2007년 주식 관련 투자자들의 일반적인 수익률은 한국시장 펀드의 경우 30~50%대를 기록했고 중국펀드의 경우는 80%를 웃돈 경우도 있었다.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으로 펀드에 뛰어들곤 한다. 펀드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 없이 ‘그냥 하면 되겠지’하며 들이대고 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러다 보니 펀드는 주식의 속성 상 투자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손실을 보기도 하는 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은행 같은 곳에 찾아가서 손실이 났다며 무조건 큰소리 치고 보는 고객도 가끔 볼 수 있었다. 물론 이런 현상도 2007년 이후로는 상당히 줄어들었다. 이제 일반인들도 투자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서서히 눈을 떠가기 시작한 것이다.


지속적 관심이 우선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펀드로 손실을 보지 않고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인가? 이제야 비로소 진정한 고민이 시작된다. 아직도 많은 고객들은 은행원이 권하는 상품에 ‘아무 생각 없이’ 가입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아무 생각 없이 가입한다기보다는 주식관련 금융 상품이라는 것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골치 아프게 머리 쓰기 싫다며 그냥 제시하는 상품을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식의 묻지마식 투자를 극복하고 수익을 내는 좀 더 간단한 방법은 없을까? 일단 주식시장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가까운 은행이나 증권사에 가서 펀드에 하나 가입하거나 가장 많이 들어본 주식을 1~10주 정도 사본다. 아니면 이렇게 해보는 것도 괜찮다. 돈이 좀 많아 보이는 티를 내면서(금융회사에서는 적어도 3~5억 이상은 있는 것으로 보여야 좀 대접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시라!) 펀드 투자를 하고 싶은데 앞으로 주식시장의 전망에 대해 들어보고 싶다며 투자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다. 


 

‘인간 인덱스’를 기억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시장을 찾는 때는 보통 주식시장이 소위 ‘이빠이’ 올랐을 때다. 주식시장의 실전 장에서 밥벌이는 하고 있는 필자는 가끔씩 ‘인간 인덱스’를 사용한다. 대중들의 움직임을 통해 주식시장을 판단하는 것이다. 전혀 주식을 하지 않던 분들이 갑자기 돈을 들고 와서 무슨 주식을 하면 되냐고 묻는다. 또 어떤 분들은 그동안 꾸준히 잘 참다가(?) 장이 ‘이빠이’ 오른 순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적금을 깨고 와서 이러저러한 종류의 펀드를 마구 가입하는 모습도 아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또 주식에서 깨끗이 손을 터신 분들이 갑자기 시장에 귀환하기도 한다. 이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시장 상승이 거의 끝나 간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간 인덱스’다.

대중들은 신기하게도 주식시장의 고점과 저점을 정확히 반대로 읽어내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펀드 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대중들과 정확히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역발상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이런 대중들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인가? 대중들의 흐름을 모은 곳이 여론, 곧 신문과 방송이다. 신문에서 1면에 대문짝만하게 주식 시장의 폭등을 언급하는 뉴스가 주를 이루며 나온다면, 또 주식 시장 관련된 기획 기사들이 실리기 시작한다면, 기억하라… 시장의 꼭지에 다 와가고 있다는 사실을. 반대로 주식시장 폭락 기사로 신문 1면이 어지럽혀지는 일이 두어 번쯤 터지면, 그 순간 바로 펀드를 매수할 절호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야 한다. “아~ 역시 주식시장은 골치 아파!” 라는 생각이 드는가? 그럼 정말 좋은 대안이 하나 있다. 이도 저도 생각하지 말고 매달 꼬박꼬박 적금식으로 떼어가는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라!


이도 저도 힘들다면 가장 대중적인 것에 올라타라
사실 현재와 같은 펀드 전성시대가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적립식 펀드’가 출현했기 때문이다. 적립식 펀드가 그와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중요 요인은 주식이라는 상품에 내재된 본질적인 위험요소들을 완화시켰다는 것이었다. 그로 인해 위험에 대한 인식이 상당 폭 희석된 가운데 주식시장 상승으로 1년에 정기 예금의 몇 배의 수익을 본 투자자들은 그들의 투자 규모를 더욱 확대하게 된 것이고 주변 사람들까지 참여하며 새로운 투자 문화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따라서 주식시장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남들 다 하는 대로 적금 넣듯이 적립식 펀드를 가입해 보는 것도 좋다. 큰 변수가 없다면 한국 경제의 흐름은 2016년 수준까지는 지속적으로 확장을 할 테니 말이다. 그럼 적어도 은행금리 이상은 쉽게 확보될 것이다. 단 기억하라…. 적립식펀드에서는 잔머리를 너무 써서는 안 된다. 그냥 우직하게 넣는 것이 결과가 더 좋을 때가 많다. 왜냐하면 꾸준히 투자하면 위에서 이야기한 대중들이 빠져드는 그런 오류에서만큼은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적립식 펀드가 가진 투자 수익의 비밀이다. 대중심리로부터의 탈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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