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로그인회원가입장바구니
 
'
현장정비
꾸루룩
에어컨 회로도
닛산
인피니티
얼라이먼트
페라리
에어컨 회로도
'
 
 
 
HOME > 뉴스 > 전시회
Event / CES 2021 0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1-04-16 오후 1:17:24



사상 첫 온라인 개최… 평가는 ‘GOOD’

2021 CONSUMER ELECTRONICS SHOW





1967년 이래 매년 초 개최되며 전 세계 IT 분야의 기술 흐름을 볼 수 있었던 ‘소비자가전박람회’(이하 CES)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그 영향인지 지난해 4,400여 기업이 참가했던 데 반해 올해 참가업체 수는 1,800여 개로 대폭 줄었다.

하지만 연사들의 기조연설과 토론회, 신제품 전시를 집에서 나가지 않고 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은 온라인 전시회의 장점이다.

2021 CES에 참가한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공개한 기술과 함께, 자동차 제조사들이 내놓은 미래 자동차 비전에 대해 살펴보자.



◆ BMW, iDrive의 혁명적인 진화

혁신적인 발명품은 수천 년 동안 인간의 삶을 바꿔 왔다.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는 둥그런 바퀴다.

이것은 사람들이 더 빠르게 이동하고 무거운 물건을 더 쉽게 나를 수 있게 도와주면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빌리티가 탄생됐다.

바퀴를 누가 발명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은데, 기원전 4000~3000년경 정도로 대략적으로만 유추하고 있다.

BMW는 바퀴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파악하고, BMW가 바퀴에 어떤 혁신을 가져왔는지를 보여준다.

지난 2001년 BMW 7 시리즈에 처음 적용된 iDrive는 이동과 조향 이상의 재해석을 해냈다.



지난 20년 동안 바퀴가 중심이었던 자동차 시장의 중심은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BMW는 이제 인포테인먼트가 좀 더 인간적이고 감정적이며 개인적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BMW 스테판 듀라치 수석부사장은 완전히 새로운 BMW iDrive를 소개하며 “미래의 운전 경험 핵심은 개인화, 인간적인 상호작용, 센서 기술 등으로 운전자와 승객을 위한 완벽한 경험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BMW는 이 비전을 따르며 자동차와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새로운 iDrive에서 운전자는 실질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찾을 수 있고, 가상 어시스턴트 이상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BMW는 인간과 기계의 상투적인 상호작용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간과 자동차 사이의 연결에 정서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iDrive는 운전자 지향성을 위한 운전자 설정 큐레이션을 통해 개인화된 상호작용과 개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올바른 정보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작업을 수행해, 고객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iDrive는 자동차 인텔리전스와 자동화 측면의 기술력 향상에 집중한다.

새로운 iDrive 시스템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의 기술 격차를 메울 수 있다는 것이 BMW의 주장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각종 센서가 차량 주변 환경을 인지·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전면 자동화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간다.

이는 차량과 차량 간의 연결인 V2V로 가시화되는데, 한 BMW 차량으로부터 경고 신호를 받은 다른 BMW 차량은 해당 경고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목적지로 가는 길의 변화, 주차 공간 가용성 등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iDrive가 이것을 상용화할 수 있다면 향후 새로운 iDrive가 적용되는 모든 BMW 차량들이 주고받는 데이터가 차량 전체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2021 CES에서 새로 선보인 BMW iX는 외관이 아니라 내부에서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새로운 핸들링 품질과 더불어 실내 공간의 편안함도 알루미늄 프레임과 카본 케이지를 적용해 차체 구조를 통한 이점이 드러난다.

새로운 iX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BMW SAV의 특징과 장점을 바탕으로, 축소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지속 가능한 차량 콘셉트와 결합됐다.

ADAS에 필요한 레이더 센서는 그릴 뒤에 숨어 있고,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위한 eDrive 기술은 보닛 아래에 숨어 있다.

iX에 새로 적용되는 고전압 배터리는 WLTP 사이클 기준 600km 이상 이동할 수 있다. EPA의 FTP-75 테스트 절차에 따라 300마일 이상을 주행하며 얻은 수치다.

단, BMW가 발표한 성능, 에너지 소비량 등의 수치는 현재 개발 단계에 따라 예측된 값이다.

또한, BMW는 iX의 드래그 계수(Cd)가 0.25에 불과해 공기역학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소통의 즐거운 경험 ‘디지털 콕핏 2021’

삼성전자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자동차 공간 ‘디지털 콕핏 2021’(이하 디지털콕핏)을 통해 자동차 진화의 종점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의 정보통신기술과 하만의 전장 기술이 결합된 이 공간은 차 안에서 일상의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8년 첫 공개 이후 매년 진화를 거듭한 디지털 콕핏은, 올해 CES에서 완성형에 가까운 콘셉트를 공개하며 미래 자동차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디지털콕핏의 중심에는 49인치 QLED 디스플레이와 음향 시스템이 있다.

운전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콕핏은 5G와 연결된 화면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원격 업무를 위한 영상 회의, 영상 제작을 위한 촬영과 편집까지 가능하다.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3단계가 본격 상용화되면, 자동차 안에서도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기존 삼성전자 스마트폰이나 스마트TV에서 제공하던 삼성 헬스 솔루션도 제공된다.
 
차량에 탑승하기 전의 신체 활동을 분석하고 탑승자의 건강을 체크해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모든 디지털 아이템이 연결돼 있다면 전날 숙면을 취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졸음 방지 대책을 지원하고 조명, 음악 등을 자동으로 조율해 주는 식이다.

뒷좌석에 배치된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터치 제스처로 모든 환경을 제어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비활성화돼 인테리어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

운전자를 위한 인포테인먼트 환경은 전방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에서 극대화된다. 주행 중에는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상단 절반만 노출되고, 여기에는 각종 주행 정보들이 제공된다.

주·정차 상태에서는 화면이 전부 노출돼 실시간 게임, 방송, 콘서트 등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전방 디스플레이는 운전대 중앙의 전용 컨트롤 패널로 제어할 수 있다. 2열 탑승자를 위한 뒷좌석 디스플레이는 가로형과 세로형으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운전대 중앙에 배치된 8.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기존 운전대와 같이 경적, ACC 제어, 전조등 제어 등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를 제어할 때는 전용 컨트롤러로 바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운전대의 형태가 항공기 조종간의 디자인을 띠고 있는데, 지상 운전에서 이 운전대의 효용성이 좋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또한, 전조등과 와이퍼 등의 제어를 전통적인 칼럼 형태를 벗어나 터치 패널로 제어해야 하는데, 이 역시 상용화됐을 때 그대로 유지될 지는 알 수 없다.

디지털콕핏에 적용된 ‘360 비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주목할 만하다. 도로와 차량 주변 상황을 수집하는 것은 4개의 카메라가 맡았고, 수집한 분석해 운전자에게 전달해 주는 것은 딥 러닝 기술로 처리한다.



또한, 기존에 단방향으로밖에 소통할 수 없었던 차량과 보행자의 관계도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디스플레이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더했다.

메시지뿐 아니라 외부에 배치되는 지향성 스피커도 양방향 소통에 도움을 준다.

스피커는 횡단보도나 골목길 등 특정 상황에서는 불필요한 소음을 줄이고 보행자에게만 알림을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즐거움은 변하지 않는다.

삼성 디지털 콕핏 2021은 언제나 바뀌지 않는 굳건한 가치를 어디서나 이어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솔루션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소니, 콘셉트카 ‘비전 S’ 유럽 실제 주행영상 공개

CES 2021에 참가한 소니는 ‘내일의 기술로 미래를 재정의하다’란 주제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실시간 가상 프로덕션 기술, 360 리얼리티 오디오 제작 툴, 소니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에어피크’,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5 II’ 등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시선이 소니에 집중됐다.

무엇보다 지난 2020년 CES에서 공개됐던 모빌리티 콘셉트 ‘비전 S’의 실제 주행 영상이 공개되며 소니가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할 모빌리티 기술에 이목이 집중됐다.



온라인으로 공개된 비전 S는 눈 내린 유럽의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에어피크로 촬영한 영상으로 소개됐다.

소니가 자체 생산라인을 갖추고 완성차를 직접 출시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영상에서 공개된 비전 S의 기술은 소니가 수 년 동안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CMOS 센서를 비롯해 이미지 센서를 융합한 자동차용 센서 솔루션이다.

차량 주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라이다 센서뿐 아니라 광학 카메라도 동원되며, 차량용 이미지 센서 공급에 대한 소니의 야심이 드러난 것이다.

실제 주행한 비전 S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니가 각 제조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완성한 프로토타입이다.



영상을 보면 리어뷰미러 대신 아우디 e-트론처럼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는데, 렌즈가 앞, 옆, 뒤 3개로 구성돼 후방 시야에 더해 측면의 모든 상황을 광학 센서로 차량과 운전자에 전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센서들로 수집한 정보를 전달, 분석하는 것은 소니가 직접 구현할 수 있다.

다만 완성차 단계에서 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주행에 활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 레이씽크, 증강현실 HUD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이하 HUD)를 적용한 차량이 점점 늘고 있다.

현재까지는 속도, 내비게이션, ADAS 등의 각종 정보를 네모난 화면에 투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여기에 증강현실(이하 AR) 기술을 적용한 HUD가 등장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레이씽크는 CES 2021에서 완제품 형태의 AR HUD 시스템을 선보였다.

광각 시야 관련 특허 ‘옵티컬코어’를 사용한 이 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AR 제너레이터’와 결합해, HUD 화면을 벗어나 앞유리 전체에 각종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증강현실 HUD는 이미 현대기아차,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 여러 제조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주행 중 좌회전을 해야 할 때, 전면 유리에 보이는 교차로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를 운전자 시야에 맞춰 도로 위에 방향 표시를 해준다.

포르쉐는 서킷에서 주행할 때 HUD로 레코드 라인, 랩타임, 순위 등을 표시해 주는 AR HUD를 개발하고 있고, 재규어랜드로버는 현재 속도와 제한속도, 차선 경계, 경로 등 정보를 도로 위에 표시해 시의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영상으로 공개된 레이씽크 AR HUD를 보면 지금까지 공개된 AR HUD와 흡사하다.



속도, 잔여 연료, 길안내 등 기본 정보에 더해 운전자의 시야각과 현재 방향 등도 알 수 있다.

정보가 표시된 부분 아래쪽을 보면 일반 HUD와 같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좌석 폭과 비슷한데, 앞유리 전체에 정보를 투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 정보를 보조석에서도 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좌석 위치에 관계없이 주행 정보를 볼 수 있는 수준은 아직 좀 더 기다려야겠다.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