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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Issue / New Face of Bugatti 0
등록자 허인학 기자 작성일자 2018-11-07 오후 4:43:00

 

살아 돌아온 디보

BUGATTI DIVO


 

부가티가 영면하고 있는 전설의 드라이버 알버트 유진 디보를 깨워냈다. 100여 년 만에 돌아온 디보는 부가티의 방식으로 새 생명을 얻었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

1920년대 말 부가티 레이싱팀에서 이름을 날리던 ‘알버트 유진 디보(Albert Eugine Divo)’. 디보는 내구레이스 타르가 플로리오(Targa Florio)에서 ‘부가티 타입 35(Bugatti Type 35)’를 몰고 우승컵을 두 번이나 들었던 전설적인 드라이버다.


 
부가티는 디보가 그리웠던 모양인지 이제는 별이 되어버린 그를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다시금 불러냈다.

사람이 아닌 하이퍼카로. 부가티가 가장 잘하는 방법으로 디보의 영혼을 불러낸 것이랄까?

미국 몬터레이에 모습을 드러낸 디보. 부가티의 새로운 모델의 등장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부가티가 써 내려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새 식구이기 때문이다.

하이퍼카를 만들어내는 가문에 역대 가장 강력한 모델이 탄생했다고 하니 당연한 반응이기도 하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디보는 터보 네 개가 달라붙은 8.0ℓ W16 심장을 시론에게 물려받아 최고출력 1,500마력, 163kg·m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동일한 엔진을 이식한 새 모델이 역사상 강력하다? 비밀은 엔진이 아닌 다른 곳에 숨겨있다.



디보의 생김새를 살펴보면, 부가티 특유의 넓고 낮게 깔린 그릴과 미래지향적으로 그려진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여기저기 그려져 있는 캐릭터 라인은 기존에 봐왔던 부가티와는 조금 다르다.

뒤쪽에 달려있는 커다란 리어 스포일러, 대형 디퓨저, 네 갈래로 쪼개진 머플러는 디보가 만만치 않은 모델임을 암시하는 듯한 느낌이다.

또한, 차체에는 티타늄 리퀴드 실버(Titanium Liquid Silver) 컬러를 입히고, 디보 레이싱 블루(Divo Racing Blue)를 범퍼 하단과 타이어 옆면에 칠했다.

디보가 부가티의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수 있었던 비밀은 앞서 설명한 외모에 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뜻이다.

베일 것 같은 외모에는 공기역학성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 이런 노력은 90kg의 다운포스를 얻어내는 결과를 만들었다.

여기에 무게를 덜어낸 차체가 더해져 시론 대비 35kg 가벼운 1,916kg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

강력한 엔진과 공기역학, 가벼운 차체가 조화를 이뤄 디보가 낼 수 있는 최고시속은 시론에 비해 40km 줄은 380km. 하지만 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최대 횡 가속도는 1.6G에 달하고, 나르도 핸들링 서킷을 달린 결과 시론의 랩타임을 8초나 앞당겼기 때문이다.



디보는 시론처럼 시속 400km로 달릴 수 있는데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니라 막강한 코너링 성능과 민첩한 움직임에 집중한 것이다.

알버트 유진 디보의 영혼이 가득 담긴 디보. 그렇다면 가격은 얼마일까? 디보의 판매 가격은 약 500만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하면 약 65억 원에 달한다.

강남의 아파트는 명함도 못 내밀 가격이다. 딱 40대만 만들어지는 디보는 이미 계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한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중고매물이 올라오지 않는 한 주인이 될 수 없다는 얘기다.

애초에 꿈도 꿀 수 없는 자동차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자동차 커뮤니티에 도로를 달리는 사진이 올라오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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